안녕하세요. 365 이룩치과 원장 이준상입니다.
오늘 처음 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. 사실 이 웹사이트도 직접 만들었습니다. 정해진 틀에 맞추기보다 제가 다루고 싶은 케이스, 나누고 싶은 생각을 제 방식대로 풀어놓을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.
이 공간에는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에 대한 답, 환자분과 나눈 이야기, 그리고 가끔은 진료와 직접 관련 없는 일상의 단상까지 담아보려고 합니다.
진료실에서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. 한 분 한 분 충분히 살펴드리고 싶지만, 막상 마주 앉으면 정작 중요한 이야기를 못 나누고 보내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 블로그가 그 부족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메꿀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.
치과는 보통 두려움과 함께 떠올리는 곳입니다.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하는 진료, 잘 모르는 치료 방법, 부담스러운 비용 — 환자분이 치과를 멀리하시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중 몇 가지를 줄여드리는 것입니다. 무엇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명확하게 설명드리고, 정말 필요한 진료만 권하며, 한 번 시작한 진료는 끝까지 책임지는 것 — 그것이 이룩치과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.
블로그에 올릴 글은 정해진 형식이 없습니다. 어떤 글은 임플란트나 신경치료 같은 진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될 것이고, 어떤 글은 진료실에서 있었던 따뜻한 순간의 기록일 것입니다. 또 어떤 글은 책에서 읽은 한 줄, 환자분과 나눈 짧은 대화, 가족과의 일상이 될지도 모릅니다.
치과를 운영하는 의사이기 전에, 매일 같은 진료실에서 환자분들과 마주하며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.
함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— 이준상 원장